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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前대통령 서거, 해외인사 조전 및 추모 메시지
기사입력: 2009/08/20 [11:54]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최종옥 대표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해외인사 조전 전문 및 추모 메시지가 연이어 계속 들어오고 있다. 다음은 지금까지 해외 주요 인사들의 조전전문, 추모메시지 내용이다.


<김대중 前대통령 서거에 대한 해외인사 조전 전문>

1. 강택민 전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주석 조전 전문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서거 소식에 접하여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여사님께 진심으로 위안을 드립니다.

김대중 선생님은 나의 오랜 벗입니다. 그분의 대통령 재임 기간 중에 우리는 21세기를 향한 중한협력동반자 관계의 구축을 선언하였습니다.

중국 인민은 중한관계 발전을 위한 그 분의 중요한 공헌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슬픔을 이기시고 보중하시길 빕니다.

강 택 민

2009년 8월 18일 베이징


2.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미대사 조전 전문

한국은 위대한 지도자, 용감한 애국자, 두려움을 모르는 민주주의의 수호자를 잃었습니다. 세계는 희망의 상징, 자유와 인권의 영웅을 잃었습니다. 그 분은 진정한 위인이며 노벨상 수상의 영광을 가지셨지만 그 보다 더 큰 영광을 가진 분이십니다.

대통령님은 존재만으로도 힘의 상징이자, 도덕적 용기의 현현이었습니다. 그가 떠나면서 남긴 상실감은 절대 채워지지 않을 정도로 큽니다. 우리 부부는 너무나도 사랑했고 존경했던 친구를 잃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보내 한국의 진정한 민주주의와 인권을 이끌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2009년 8월 19일 오전 6시50분

제임스 레이니


<김대중 前대통령 서거에 대한 해외인사 추모 메시지> 

  
1.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 (이메일, 8.19. 오전 6시 - 전문) 

김대중 전 대통령은 심각한 경제위기를 넘어서 한국을 움직인 용감하고 비전에 찬 지도자였습니다.  대통령님은 한반도 평화의 길을 놓았고, 국제사회의 인권을 지켰으며 따라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에 합당하신 분이었습니다. 

우리가 92년 처음 만났을 때 대통령님은 나에게 ‘당신과 내가 추구하는 정치적 지향점이 같다’고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께서 대통령 되고 난 후 나는 남북화해를 위해서 대통령님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영광을 가졌습니다.   대통령님의 햇볕정책은 한국전쟁 이래 그 어느 때보다 지속적인 평화에 희망을 주었습니다. 

힐러리와 나는 우리의 좋은 친구 김대중을 그리워할 것입니다.   대통령님의 유가족과 한국 국민에게 우리의 마음과 기도를 보냅니다.  
  
  2009년 8월 19일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


2. 후진타오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전문) 

 대한민국 대통령 각하 

귀국의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비통한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삼가 깊은 애도를 드립니다. 

김대중 선생은 중국 인민의 오랜 친구입니다. 장기간에 걸쳐 중한관계 발전을 위하여 중요한 공헌을 하셨습니다. 

중국 정부와 인민은 김 대통령의 기여를 잊을 수 없습니다. 김대중 선생의 생전에 남북화해를 적극 추진하셨으며 동북아 평화와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셨습니다. 

이에 대하여 중국은 높이 평가해마지 않습니다. 김대중 선생의 유족에게 저의 진심어린 위문을 전달해 주실 것을 부탁합니다. 

 아무쪼록 유가족 분들이 슬픔을 이기고 보중하시기를 빕니다.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후진타오

  2009년 8월 18일 북경

 ※ 후진타오 주석은 어제(8.18.) 이명박 대통령 앞으로 김대중 前대통령 서거를 애도하는 조전을 보내왔음


3. 양원창 중국 인민외교학회 회장 (fax) 

금년 5월 대통령각하의 중국 방문에서 함께 나누었던 긴 이야기와 화기애애했던 만남이 꼭 어제일 같기만 함. 김 대통령 각하의 국제정세, 동북아지역 정세에 대한 정밀한 분석은 정치가의 비범한 지혜를 드러내 주셨음. 여전히 북한 핵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동분서주 하셨으며, 온 정성을 다 쏟으셨는 바 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숙연한 존경의 염을 갖도록 했음. 

대통령 각하께서 중한관계 발전을 위하여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 탁월한 공헌을 하신 업적을 세계 사람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임

4. 아소 다로 일본 총리 (fax)

 o 1998년 10월 방일시 오부치 게이조 당시 총리와 “일한 공동선언”을 발표하여 일본 대중문화 개방과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일한 공동개최 등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일한파트너쉽을 위하여 진력하시고 그 후 일한관계는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현재에 이름. 삼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공적에 대해 깊은 경의를 표함


5.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총리 (fax)

 o 김대중 각하와는 수많은 회담의 기회를 가졌으며 21세기를 향한 일한관계의 비전과 북한 문제 등에 관하여 솔직한 의견교환을 하였음. 김대중 각하께서 일한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가지고 계셨던 것은 인상깊게 남아있음.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함


6. 가이어 룬데스타드 노르웨이노벨위원회 사무총장 (이메일)

 o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대통령님께서 서거하셨다는 소식에 큰 슬픔을 가눌 길이 없음. 우리는 그의 죽음을 깊이 애도하고 있으나 한국, 아시아, 세계의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남북화해를 위한 그의 위대한 기여를 영원히 기억할 것임. 이러한 공로로 대통령님은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음. 우리는 그를 수상자로 선택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김. 대통령님과 유가족분들에게 우리의 마음을 보냄

7. 모리 요시로 일본 전총리 대신, 일한의원연맹 회장 (fax)

 o 총리 대신 재임시의 방한 및 각하의 방일을 포함하여 김대중 각하는 많은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21세기를 향한 일한관계의 비전과 북한 문제 등에 관하여 솔직한 의견교환을 하였음. 김대중 각하께서 일한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가지고 계셨던 것은 인상깊게 남아있음. 생전의 훌륭한 모습을 추도하며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함

8. 고노 요헤이 일본 중의원 전 의장 (fax)

 o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활약하신 김대중 각하의 모습을 인상깊게 기억하고 있음. 1998년 대통령 취임식때 특별히 둘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것은 생애 잊지 못할 귀중한 추억임. 김대중 각하와는 21세기를 향한 일한관계의 비전과 북한문제 등에 관해 솔직한 의견교환을 하였음. 진심으로 존경하는 소중한 친구가 먼저 떠나는 일에 대해 깊은 슬픔을 금할 길이 없음.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함.

9. 오부치 치즈코 고 오부치 총리 대신 영부인 (fax)

 o 亡夫는 총리대신 재임시 김대중 각하와 협력하며 일한관계의 미래를 향하여 훌륭한 일을 할 기회를 만나는 행운을 얻었음. 양국 국민의 우호와 친선이 앞으로도 더욱 더 심화되기를 기원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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