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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로 알아보는 무릎관절 질환
기사입력: 2009/08/24 [13:16]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장재일 나눔기자
관절 내시경을 통한 관절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아

과거에 무릎 질환은 노인들에게만 나타나는 질병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스포츠 레저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무릎질환은 젊은 층에게도 폭넓게 발생하고 있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은 “무릎 질환은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이 나이가 들면서 감수해야하는 부담 중 하나였지만 최근 추세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연령대별로 가장 많이 나타날 수 있는 무릎 질환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하겠다.


▲     © 장재일
10대~30대: 십자인대 파열 주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많은 운동을 하게 되는 시기이므로 십자인대 파열을 주의해야한다. 무릎 관절을 지탱해주는 관절 속 x자 모양의 십자인대는 종아리뼈의 앞뒤이동을 방지하고 무릎관절이 뒤로 꺾이거나 회전되는 것을 방지한다. 그렇지만 젊은 세대들이 많이 즐기는 축구, 농구처럼 많이 뛰면서 사람 간의 충돌이 잦거나 방향을 자주 바꿔야 하는 운동을 할 때 준비운동 없이 시작한다면 ‘우둑’하는 소리와 함께 파열될 수도 있다. 인라인, 스키, 스노우보드, 산악자전거 등을 빨리 달리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바꿀 때에도 점프 후 착지가 필요할 경우에도 조심하지 않으면 파열 될 수 있다. 따라서 무릎에서 소리와 함께 다리에 힘이 없거나 절게 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인대가 손상되었는데도 방치해 두다가는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40대~50대: 반월상연골판 손상 주의

중년은 운동이 부족하고 술, 담배, 스트레스의 누적과 비만으로 몸의 근육과 인대가 굳어질 수 있다. 이 상태에서 과도한 운동이나 일상생활 속의 단순한 동작에 의해서도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 될 수 있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 속 십자인대 아래에 위치한 반달 모양의 연골판으로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하며 뼈를 보호한다. 따라서 이 세대의 남성은 과격한 운동으로 인해 십자인대와 함께 다치는 경우가 있다. 중년 여성은 가사활동을 통해 무릎을 구부리는 동작을 자주 반복하다가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반월상 연골이 손상되면 무릎에 통증이 느껴져 보행장애를 느끼거나 이물감을 느끼게 된다. 또 걸을 때 방향 전환을 하거나 웅크려 앉을 때 통증을 느끼게 된다. 반월상 연골판 손상의 치료법 역시 수술이 불가피 하며 이때 생긴 부상을 치료하지 않으면 역시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된다.


60대 이상: 퇴행성관절염 주의

노년은 무릎 부위 뿐 만아니라 모든 관절에 있는 연골이 마모되어 간다. 특히 한국 사람의 경우 좌식 생활을 많이 하기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이 주로 무릎에서 많이 발생한다. 남성에 비해 여성의 무릎 근육이 약하고 관절이 작고 좁은 타원형이므로 무릎에 피로와 충격이 누적되면 남성보다 빨리 무릎관절의 연골이 닳아 없어진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보험 통계에 따르면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의 85%가 여성. 안타까운 점은 초기에 발견되면 주사 또는 물리치료 등으로 치료할 수 있으련만 무릎 관절의 연골에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손상된 상태에서 발견된다. 따라서 중기 이상의 관절염은 수술이 불가피 하며 인공관절 수술을 할 수도 있다.


우리 몸의 기둥인 무릎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칭을 자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계속해야한다. 또한 달리거나 걷는 방향을 바꾸는 동작은 항상 주의해야한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대표원장은 “무릎 부상이 있을 시 방치하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퇴행성관절염이 이른 나이부터 진행 될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중년 이후부터는 건강검진을 받듯이 무릎관절의 관절내시경 검진을 매년 받아보는 것도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도움말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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