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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관광어항 속초대포항 ‘순풍의 돛’
속초시 대포항개발사업 토지 추가매각, 친수공간 개방, 채무상환 숨통
기사입력: 2011/06/25 [17:26]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고석동 기자
 
<나눔뉴스 고석동 기자> 정부와 속초시가 다기능의 종합관광 국가어항으로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온 대포항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25일 속초시에 따르면 대포항개발사업은 최근 전체 공정율이 86%에 달하는 등 서서히 전체 모습을 드러내면서 대포항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호응을 보임에 따라 관광성수기에 맞춰 오는 7월 1일 친수 호안과 동방파제 등을 우선 개방해 관광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친수어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설명  '대포항' 광역 조감도.  © 나눔뉴스 편집국
이번에 개방하는 친수호안은 총 302m로 자연 그대로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도록 원형으로 조성됐으며 동방파제도 총 연장 780m로 먼 바다와 항내를 조망할 수 있도록 친수방파제로 조성됐다. 특히 비상의 공원을 중심으로 친환경적 표면 포장으로 안정적인 리듬감을 주고, 목재 벤치를 설치했다.

또 290면의 1주차장을 추가 개방해 총 3개 주차장에 774면을 확보해 관광객들의 편의는 물론 등대 주변은 배모형으로 마감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속초시의 설명이다.

개발토지 매각에 대해서도 현재 총 4필지(3354.4㎡)가 50억원에 매각됐으며 남아 있는 관광휴게시설부지(3필지 2801.7㎡)도 매입의사를 희망하는 사업자들과 구체적인 매각 일정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했다.

이에 따라 대포항 개발에 따른 채무상환에 대해서도 다소 여유를 가지게 돼 속초시의 재정 운영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시는 시공사인 쌍용건설과 그동안 여건상 불가피한 공기 연장에 대한 원인 등으로 총사업비 상환기간 연장을 요구해 최근 1년차씩 상환기간 연장 합의가 이뤄졌다.

당초 상환기한은 2010년 12월 50%, 2011년 12월 30%, 2012년 12월 20%였으나 상환기일 연장 합의로 2012~2013년 12월 두차례에 걸쳐 상환하도록 합의됐다. 또 작년말 기 상환액(250억원)과 수시 상환액(15억원) 등 265억원은 조기 상환한 것으로 합의됨에 따라 지연이자 부분은 모두 해소돼 상환에 대한 부담이 줄어 들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마무리단계의 대포항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일부 판매부지 등의 부분 준공으로 조기 매각도 추진되고 있다”며 “대포항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동해안 제1의 관광어항 대포항이 국내 최고의 어항으로 우뚝 설 날이 멀지않았다”고 말했다.

고석동 기자 ksd-je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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