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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실시간 소방차 길 터주기 민방위의 날 훈련실시
기사입력: 2015/03/16 [14:00]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이경훈 기자

충청북도는 전시 국민행동요령 습득 및 안보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적기 및 미사일 공습으로 주요시설이 공습을 당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3월 16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도내 읍 이상 도시지역에서 실시됐다. 훈련은 적의 공습에 대비한 주민 대피훈련,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실시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중점관리지정업체 자체방호훈련 등을 진행했다.

이날 공습경보가 발령된 오후 2시, 주민은 가까운 비상대피소로, 직장·학교와 백화점·영화관·마트의 다중이용시설 및 고층건물 등 건물 내 모든 인원은 지정된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됐다. 대피 후에는 라디오 청취·생활안전교육 등 생활 밀착형 교육도 실시했다. (주민불편과 부담 최소화 위해 승용차·버스·항공기 등 교통수단은 정상 운행, 병원 등 응급기관은 정상진료)

충청북도청에서는 임시대피소로 지정된 대회의실에서 직원과 민원인에게 생활안전교육 중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문가와 함께 실시하는 등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훈련은 실제상황을 고려하여 사전 교통통제 없이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실시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일반운행차량 운전자의 협조가 있어야 가능한 이번 훈련을 통해 긴급차량 통행시에 예상되는 주민불편과 양보 운전을 돌아보는 등 도민의 한 단계 성숙된 교통의식과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충북도는 보고 있다.

골든타임은 화재나 사건사고 발생했을 경우 5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하는 것으로 긴급차량이 현장에 빠르게 출동하여 초기 진압이 매우 중요하다. 1분 1초가 중요한 상황에 불법 주차된 차량과 양보를 하지 않는 차량으로 인하여 시간을 허비하게 되어 긴급차량의 현장 도착시간이 지체되어 화재나 사건초기에 신속한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긴급차량이 도착 지체현상으로 인해서 초기 화재진압과 구조·구급활동을 효과적으로 펼치지 못해 생명과 재산피해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이번 민방위 훈련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실시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실태 확인을 위하여 청주동부소방서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훈련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소방지휘차량에 탑승하여 영운동 동부소방서에서 내덕 칠거리까지 실시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실태를 확인했다. 충북도는 훈련 중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향후 도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되는 훈련과 안전관리를 위한 노력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이 밀접하게 연관된 훈련 등을 철저하게 추진해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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