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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절문화원, 서울소년원에 기부금 전달
기사입력: 2015/06/22 [07:00]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최정호 기자


사단법인 한국예절문화원(원장 전재희)은 지난 5월 29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소년원(원장 한영선) 졸업식에서 “서울소년원 학생들의 사회정착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는 뜻과 함께 서울소년원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

한국예절문화원은 서울소년원과 지난 3월 30일 ‘보호소년의 교육활동 및 성공적인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 MOU는 한국예절문화원이 인성·예절 교육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고 청소년의 재비행을 방지한다는 공익 증진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서울소년원에는 매달 말일 졸업식이 있다. 이때 평균 15~20명 가량의 아이가 졸업한다. 졸업생 대부분 집으로 복귀하는데, 되돌아 갈 곳이 없는 학생들은 서울소년원 옆에 위치한 의왕청소년자립생활관(관장 박관규)이나 사회정착지원센터(Young Eagles tudio·YES·한국소년보호협회 산하·이사장 이중명)에 들어간다. 두 기관은 소년원 아이들이 취업할 때까지 사회정착을 도와주는 곳이다.

이에 따라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한국예절문화원 김영숙 이사(전 행복한학교 재단 이사장)가 졸업 후 라오스 봉사활동을 떠날 예정인 이상혁(가명·21) 군에게 50만 원을 기부했다. 남은 50만 원은 서울소년원의 결정에 따라 한국소년보호협회(이사장 이중명) 사회정착지원센터(Young Eagles tudio·YES)에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한국예절문화원이 소년원 출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진정한 사회적 합의를 도모하는 데 동참함으로써, 원활한 사회적 소통을 이끌어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전재희 한국예절문화원 원장은 졸업식에 앞서 이뤄진 격려사를 통해 “매년 두 차례 장학금 지원과 교육기부 등 보다 뜻깊은 기부에 힘쓸 예정.”이라며 “협약 내용을 토대로 행사 공동 개최 및 홍보, 소장 도서 및 자료 상호 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 원장은 “퇴원 학생에게 직접 내린 커피 대접을 받았을 때의 감동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졸업식이 인생의 큰 전환점이자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한영선 서울소년원 원장은 “이번 기부가 아이들이 사회에 올바르게 정착할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퇴원심사를 통과해 졸업하는 학생들이 사회적 진정한 사회의 일꾼으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는 한국예절문화원 전재희 원장, 김영숙 이사(전 행복한 학교재단 이사장), 서울소년원 한영선 교장, 교사 등을 포함한 서울소년원 학생 200여 명 전원이 참석했다.

또한 소년원에 자녀를 보내놓고 매일 마음 졸였던 학부모들이 모두 찾아와 행사를 지켜봤다. 졸업할 때까지 재학생들의 교화에 힘써 준 멘토단도 함께 왔다.

전 원장은 “오는 7월 부터 한 학생을 선정하여 매달 멘토링을 통해 상처받은 아이들의 치유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사회공헌에 이바지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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