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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이사, 코 끝 찡하게 만들어
기사입력: 2017/03/19 [22:53]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황성훈 기자

'슈퍼맨'이휘재 쌍둥이 서언 서준이 이사를 앞두고 물품나눔잔치를 개최했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74회는 '따뜻한 말 한마디' 편으로 꾸며졌다.

▲ 슈퍼맨 이휘재가 이사를 앞두고 물품나눔잔치를 개최했다.     © 황성훈 기자

이중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 서준은 서울로의 이사를 앞두고, 정들었던 동네 주민들과 가슴 뭉클한 작별인사를 나눴다.

 

이휘재와 서언 서준은 고마운 동네 주민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쌍둥이가 사용하지 않는 양질의 물건들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물건나눔잔치'를 개최한 것. 쌍둥이는 주민들에게 작은 물건 하나라도 더 챙겨주기 위해 목이 터져라 "오세요! 오세요!"를 연발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 가운데 서준은 지나가는 아기에게 장난감을 보여주며 "동생 이거 재밌는거야"라며 능청스러운 세일즈 본능을 끌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훈훈함도 잠시 나눔잔치에 파란이 다가왔다. 자타공인 '의좋은 형제' 서언 서준 사이에 균열이 발생한 것. 이날 이휘재는 주민들에게 군고구마를 구워줄 요량으로 쌍둥이에게 집에서 고구마를 가지고 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그러나 서언이 딴 곳에 정신이 팔린 탓에 서준은 홀로 심부름 로드에 나섰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양에 당황한 서준은 "이거 한 개 서언이가 끌면 좋겠다"면서 서언을 애타게 그리며 고구마와 한바탕 실랑이를 벌였다.

 

뒤늦게 서준이 걱정된 서언은 부리나케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건넸지만 서준은 "너 왜 이제 왔냐!"며 설움을 폭발시켜 서언을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서준에게 미안한' 서언과 '서언이 섭섭하면서도 반가운' 서준이 쌍으로 울상을 이루는 웃픈(?) 상황이 연출돼 현장이 웃음바다를 이뤘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고구마 일꾼' 서언 서준의 깜찍한 갈등이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보금자리를 떠나는 이들의 작별 스토리가 코 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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