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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관, 아내에게 “장모님 앞에서 소릴 지르냐” ‘버럭’
기사입력: 2017/05/13 [09:30]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황성훈 기자

 

▲ 정원관 아내가 주말농장 실패에 폭발했다.     © 황성훈 기자


정원관 아내가 주말농장 실패에 폭발했다
.

 

10일 방송된 KBS2 ‘살림남에서 정원관이 가족들과 함께 주말농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원관은 아내에게 "아인이에게 수확의 기쁨을 누리게 해주자"라며 주말농장을 가자고 제안했다. 아내와 장모는 내키지 않았지만 정원관의 설득에 끝내 주말농장을 찾았다.

 

아무런 준비 없이 주말농장을 찾았던 정원관은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주말농장에는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 가족들을 볼 면목이 없었던 정원관은 혼자 묵묵히 일을 하기 시작했다. 이어 아내도 정원관을 도왔고, 가족들은 그야 말로 생고생을 했다.

 

우여곡절을 거듭하며 비닐 씌우는 작업을 마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모종 심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를 지켜 보던 주말농장 주인은 "평탄 작업이 잘못 됐다. 비닐을 걷어내고 다시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정원관을 멘붕에 빠트렸다.

 

정원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끌고 가면 안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아서 결단을 내렸다. 여기서 포기하고 돌아가자라며 훗날을 기약했다.

 

이후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온 정원관 가족. 정원관은 도착하자마자 딸에게 엄마한테 목욕 시켜 달라 그래라고 말해 주말농장 실패에 예민해진 아내의 심기를 건드렸다.

 

한술 더 떠 정원관이 바비큐를 하자고 하자, 아내는 아무것도 안했으면서 무슨 바비큐야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이에 정원관이 장모님 앞에서 소리를 지르냐?”라고 꾸짖자 아내는 엄마가 오늘 상황을 다 아니까 앞에서 얘기를 하지. 조용히 못할 상황을 만들었잖아.”라고 성을 냈고, 정원관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버렸다.

 

한참 뒤 미안해진 정원관은 손수 저녁식사를 준비해 아내의 마음을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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