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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진 전 검찰총장,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에게 보낸 ‘청탁’ 문자 공개
기사입력: 2017/08/08 [17:00]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황성훈 기자

 

▲ 임채진 전 검찰총장이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에게 청탁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 황성훈 기자


임채진 전 검찰총장이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에게 청탁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

 

8일 한겨레는 시사주간지 '시사인'517그들의 비밀 대화를 인용, 임채진 전 총장이 장충기 전 차장에게 보낸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채진 전 총장은 장충기 전 차장에게 딸 부부의 외국 근무 배정을 청탁하는 문자를 보냈다.

 

임 전 총장은 "내 사위 000이 수원공장 00실에서 근무중인데 이번에 인도 근무를 지원했네. 본인의 능력과 적성에 대해 온랜 고민 끝에 해외근무를 신청한 것이라 하네. 조그만 방송사 기자를 하고 있는 내 딸 OO이도 무언가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 인도에서 몇 년간 공부하고 오면 좋겠다면서 날더라 꼭 좀 갈 수 있도록 자네에게 부탁해달라 하네그려."라며 "부적격자라면 안 되겠지만 혹시 같은 조건이면 가급적 000이 인도로 나갈 수 있도록 좀 도와주시면 안되겠는가"라는 내용을 보냈다.

 

다음은 한겨레가 공개한 임채진 전 검찰총장이 보낸 문자 전문

 

임채진이네. 그동안 건강하게 잘 계셨는가. 이번 토요일 미팅 계획은 예정대로 시행되겠지? 내공을 좀 더 깊이 갈고 닦아 그날 보세. 그리고. 내 사위 ““OOO””이 수원공장 OO실에 근무 중인데, 이번에 ““인도”” 근무를 지원했네. 본인의 능력과 적성에 대해 오랜 고민 끝에 해외근무를 신청한 것이라 하네. 조그만 방송사 기자를 하고 있는 내 딸 OO이도 무언가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 인도에서 몇 년간 공부하고 오면 좋겠다면서 날더라 꼭 좀 갈 수 있도록 자네에게 부탁해달라 하네그려. 부적격자라면 안 되겠지만, 혹시 같은 조건이면 가급적 OOO이 인도로 나갈 수 있도록 좀 도와주시면 안 되겠는가. 쓸데없이 폐를 끼치는 것 같아 미안하네. 이번 토요일날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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