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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가이 라이더 국제노동기구 사무총장 접견
기사입력: 2017/09/06 [21:39]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최종옥 대표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9월 6일(수) 오후 의장접견실에서 가이 라이더(Guy Ryder)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의 예방을 받았다.

정 의장은 “나는 김대중 정부에서 노사정위원회 출범에 중요한 역할을 했었고 제1기 및 제2기 노사정위원회에 간사위원, 상무위원장으로 참여했었다” 라며 노사정위원회와의 인연을 소개한 후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는 노사정위원회가 많은 역할을 했었는데 이후에는 식물위원회로 전락하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     © 나눔뉴스 편집국


이에 라이더 사무총장은 “한국 노동분야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였던 1996년, 한국을 방문해 양대 노총과 함께 김대중 대통령을 만났었다”라면서 현재의 노사정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공감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노사정위원회가 새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정 의장은 “우리 나라에서는 ILO 협약 8개 중 4개의 핵심분야에 대해 아직 비준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우리 나라의 세계적 수준 및 지위를 감안할 때, 이제는 국제협약을 따르고 존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 나눔뉴스 편집국


정 의장은 이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민들도 새로운 대한민국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노동분야도 그에 걸맞게 변화해야 할 것” 이라면서 “대한민국 국회도 정부, 노조와함께 관련된 문제가 잘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라이더 사무총장은 “한국의 ILO 협약 비준문제는 국제노동기구(ILO) 차원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한국이갖는 위상과 지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향후 한국 노동분야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이 날 접견에는 이용득 의원과 김교흥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최종진 민주노총위원장직무대행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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