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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IPU 총회 대표연설 후 인도·베트남·카자흐스탄 의장과 만나
기사입력: 2017/10/18 [22:04]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최종옥 대표기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 열린 제137차 국제의회연맹(IPU)에 참석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016일 오전 타브리체스키궁전에서 발렌티나 이바노브나 마트비엔코(Valentina Ivanovna MATVIYENKO) 러시아 상원의장을 만나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한반도 비핵화는 절체절명의 과제라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 뿐만 아니라 평화적인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해결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면 한국 정부는 그에 상당하는 충분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한 뒤 러시아의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누를란 니그마툴린 카자흐스탄 하원의장    © 나눔뉴스 편집국


이에 대해 마트비엔코 상원의장은 러시아는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한다라면서 북한의 핵개발 중단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한 뒤 북한이 협상테이블로 나와야함을 강조한 정 의장의 IPU 대표연설이 매우 인상깊었다고 전했다.

 

누를란 니그마툴린 카자흐스탄 하원의장      © 나눔뉴스 편집국


정 의장은 마트비엔코 상원의장의 사드 등 군사적 움직임이 한반도 긴장을 높인다는 우려에 대해 북핵은 공격용이지만, 사드는 방어용이라면서 사드는 북한의 핵개발 위협 속에서 한국국민들을 보호하고 방어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전한 뒤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사드는 철수될 것으로 안다면서 우리 입장에 대한 러시아의 이해를 당부했다.

 

수미트라 마하잔 인도 하원의장     © 나눔뉴스 편집국


정 의장은 이에 앞서 에르네스또 꼬르데로 아로요(Ernesto Cordero Arroyo) 멕시코 상원의장과 같은 장소에서 면담했다. 정 의장은 멕시코의 지진 피해에 대해 위로와 애도를 전하며 최근 믹타(MIKITA) 국회의장회의를 계기로 양국 협력관계가 더욱 진전되었음을 평가했다. 또한 멕시코 정부의 일관된 한반도 비핵화 지지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     © 나눔뉴스 편집국


정 의장과 꼬르데로 상원의장은 미국과 개정협상 중인 -FTA’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양국 의회간 긴밀한 협력이 정부간 교류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응웬 티 킴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      © 나눔뉴스 편집국

 

응웬 티 킴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     © 나눔뉴스 편집국



또한 정 의장은 같은 날 오후 롯데호텔에서 알리 아르데쉬르 라리자니(Ali Ardeshir Larijani) 이란 국회의장을 만나 이란의 핵합의 존중과 원활한 이행을 바라며, 이것이 북핵문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 의장은 최근 이란의 핵협정 준수 여부에 대한 미국과의 이견 문제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미국과의 대화‘EU 등을 통한 간접 소통등을 해결방안으로 제안했다.

 

이에 대해 라리자니 의장은 정 의장의 제안처럼 평화적이고 정치적인 대화로 이란의 핵협정 준수 문제를 해결해보겠다고 말한 뒤북핵 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한국의 입장을 지지한다면서 이란 또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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