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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싸인' 두려움의 실체와 마주하게 된 인간, 자기 안의 신념에 대해 탐문
기사입력: 2017/12/03 [00:35]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황성훈 기자
▲ 사진 : EBS     © 황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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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의 명화에서는 영화 싸인’ (원제: Signs)을 방영했다.

 

2002년 제작된 영화 싸인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연출하고 멜 깁슨, 호아킨 피닉스, 로리 컬킨, 아비게일 브레스린, 체리 존스, M. 나이트 샤말란 등이 출연했다.

 

영화 싸인줄거리

 

악몽에서 방금 깨어난 듯한 얼굴의 그레이엄 헤스(멜 깁슨)가 불안한 표정으로 집안을 살핀다. 이윽고 집 밖에서 아들 모건(로리 컬킨)과 딸 보(아비게일 브레스린)가 괴성에 가까운 소리로 아빠 그레이엄을 부른다.

 

좋지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직감한 그레이엄과 그의 동생 메릴(호아킨 피닉스)은 아이들이 있는 옥수수밭으로 뛰어가 보는데 그곳에는 이상한 흔적이 있다. 옥수수 줄기들이 하나같이 같은 각도로 구부러져 있는데 멀찍이서 보면 마치 거대한 동그라미를 그려둔 모양처럼 보인다.

 

이른바 미라클 서클이다. 그 솜씨가 너무도 정교해 도무지 사람이 한 일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다. 아이들은 불안해하기 시작하고 기르던 강아지도 이상 행동을 보인다. 뭔가 알 수 없는 존재가 가까이 있음을 직감한 그레이엄 형제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때마침 뉴스에서는 인도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미라클 서클이 발견됐다는 뉴스가 속속 들려온다.

 

급기야 UFO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괴상한 물체가 멕시코 상공에 나타난다. 전 세계는 지구 멸망이 임박한 게 아닌가 하는 극도의 공포심에 빠져든다. 두렵기는 그레이엄도 마찬가지다. 그는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신의 존재를 믿어 의심치 않던 목사였다.

 

하지만 이웃인 수의사 레이(M. 나이트 샤말란)의 운전 과실로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이후 그는 더는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 임박해오는 종말과 외계 생명체의 침입 앞에서 그레이엄과 메릴 그리고 아이들은 집안으로 피신한 뒤 모든 출입문을 봉쇄한다.

 

이제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이들에게 불가해한 일이 벌어진다면 그건 이미 예정된 일이었던 걸까. 아니면 우연과 운명의 소관일 뿐이라고 해야 하는 게 맞을까. 이 질문이야말로 싸인이 관객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영화 싸인주제

 

엄밀히 말하면 영화 싸인은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좇는 데는 별 관심이 없다. 그보다는 외계인이라는 위협적인 타자를 통해 그레이엄이 자신의 신념에 변화를 겪게 되는 과정에 몰두한다.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미스터리한 사건을 경험하게 되는 인물들이 심리적으로 어떻게 변하는가를 들여다보는 게 핵심이다. 영화 싸인은 미스터리 SF물에서 출발하지만 서사가 진행될수록 오히려 가족 드라마 안에서의 개별 인물들의 심리적 변화에 무게가 실린다는 인상이다.

 

영화 싸인감상 포인트

 

'싸인''식스 센스'(1999) '언브레이커블'(2000)에 이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인장이 확실히 찍힌 작품이다. 스릴러라는 장르적 외피를 견지하지만 스릴러적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데만 몰두하는 영화는 결코 아니다.

 

극이 전개될수록 영화 싸인이 묻고자 하는 건 두려움의 실체와 마주하게 된 인간이 자기 안의 신념에 대해 탐문하게 되는 것에 가있다. 극의 거의 대부분이 그레이엄의 집을 둘러싸고 전개되며 그들과 바깥세상을 이어주는 건 TV의 뉴스가 유일하다. 공간은 한정되어 있고 정보는 제한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외계인의 존재에 대한 의심과 공포는 어떻게 사람들의 믿음을 흔들어놓는가를 집중해서 보게 된다. 영화 싸인은 감독이 극의 긴장감과 공포심을 쌓아가는 방식에도 주목할 만하다. 외계인이라는 불가사의한 존재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보다는 오히려 덜 드러내는 방식을 택한다.

 

대신 영화 싸인은 옥수수 밭에서 풀잎들이 부딪히며 내는 을씨년스러운 소리, 높은 경계 태세를 보이며 컹컹거리며 우는 개의 울음 등 소리를 활용해 긴장감을 만든다. 여기에는 '식스 센스' '언브레이커블'에 이어 또 다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과 조우한 제임스 뉴턴 하워드 음악감독의 곡들이 더없이 큰 역할을 했다.

 

영화 싸인에서는 내면의 두려움을 슬몃슬몃 드러내는 멜 깁슨, 마초적 기운을 싹 걷어낸 호아킨 피닉스의 얼굴을 볼 수 있다. 자신의 작품에 직접 출연하는 걸 즐기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연기하는 수의사 레이도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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