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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남·전북·전남·충남 지역개발 청사진 완성
기사입력: 2017/12/31 [21:25]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최정호 기자


강원과 경남, 전북, 전남, 충남 등 5개 도에 대한 10년간의 지역개발 청사진이 완성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5개 도의 향후 10년(2018년~2027년)간 지역 발전 계획을 담은 ‘지역개발계획’을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개발계획은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도별 낙후·거점지역의 종합·체계적 발전을 위해 수립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에 승인된 지역개발계획은 지역의 고유자원에 기반을 둔 발전전략 수립과 특화사업 발굴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 인구 감소 등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계획을 수립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강원도는 ‘약동하는 행복강원’을 모토로 8조 4000억원을 투입해 87건의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속초항, 낙산사, 오죽헌과 같은 동해안의 자연환경과 역사자원 등 기존 관광지를 정비해 관광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동해안의 기존 관광지와 지역개발계획을 통한 신규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광 연결망이 구축된다.

또 강원남부권의 대관령, 옛 탄광문화 관광자원, 동굴 등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고원관광 거점을 육성할 계획이다.

경남은 2조 2억원을 투입, 74건의 사업을 전개해 ‘더불어 성장하는 웰니스 경남’을 만들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황매산, 우포늪, 남해안 등 경남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특화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지를 개발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야 문화권 등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고 주변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산삼, 온천, 약초 등 지역 특산물을 토대로 한 항노화 산업도 집중 육성한다.

전북은 ‘환황해 거점! 전라북도’를 모토로 1조 2000억원을 투입, 45건의 사업을 추진한다.

내장산, 섬진강, 서해안 등 전북의 주요 관광 거점을 중심으로 전통문화와 농식품을 체험하는 관광기반을 구축한다.

전북 ‘토탈관광’과 접목해 14개 시·군의 대표 관광지(전주 한옥마을 등)를 중심으로 주변 관광지에 파급·확산시킬 수 있는 기틀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장류, 홍삼, 치즈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발효·가공 산업을 육성한다.

전남은 4조 8000억원을 투입해 ‘활기가 넘치는 생명의 땅,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위한 131건의 사업을 벌인다.

함평의 축산 등 지역 특화 선도산업을 개발하고 대도시 근교권 배후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영산강, 남도 순례길 등 전남의 우수한 역사·문화·관광자원 등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복합해양관광 거점을 마련한다.

충남은 ‘행복한 성장지대, 충남’을 모토로 99건의 사업에 4조 30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석유화학, 철강,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기간산업 집적 지역인 북부권역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정주여건도 개선한다.

보령-안면 연륙교 개통과 연계한 서해안 해양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KTX 공주 역세권 등 발전 잠재력이 큰 사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계획의 수립도 중요하지만 계획의 실현을 통한 실질적인 효과 창출이 더욱 중요한 만큼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고 사업의 효과가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 관리와 모니터링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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