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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즉석 떡볶이-청바지 수선-을지로 우동-강릉 도넛의 달인 소개
기사입력: 2018/01/14 [08:40]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황성훈 기자
▲ 방송 캡처     © 황성훈 기자

[나눔뉴스=황성훈 기자] 지난 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즉석 떡볶이, 청바지 수선, 을지로 우동, 강릉 도넛의 달인을 소개했다.

 

즉석 떡볶이의 달인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간식, 떡볶이. 하지만 떡볶이깨나 먹어봤다 하는 사람들도 한 번 맛보면 잊지 못할, 유일무이한 맛의 떡볶이를 만드는 곳이 있다. 그 특별한 맛을 만들어내는 주인공은 강복순(/ 60) 달인이다.

 

서울 도봉구에서 오랜 세월 떡볶이 장사를 해왔다는 달인의 떡볶이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그녀가 직접 개발한 양념장 때문이다. 독특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그 맛에, 양념장을 따로 사가서 요리에 응용해 먹는 손님들까지 있을 정도다.

 

그 특별한 양념장의 비밀은 바로 달인이 직접 만들어 쓰는 춘장과 고추장에 있다. 먼저, 달인만의 춘장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재료는 다름 아닌 오징어. 생 춘장의 떫은맛을 잡기 위해, 홍합과 파를 넣고 구워낸 오징어를 사용해 만든 특별한 육수를 섞어 쓰는 것이 비결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비법, 고추장. 시중에서 판매하는 고추장을 그대로 쓰지 않고, 생쌀을 볶아 고춧가루, 고구마를 넣어 섞어주면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달인만의 고추장이 완성된다. 이렇게 갖은 정성으로 완성한 춘장과 고추장을 황금비율로 섞어 쓰는 것이 달인 표 떡볶이의 비법이다. 이렇게 완성한 양념장은 어디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특별한 떡볶이 맛을 선물한다.

 

청바지 수선의 달인

 

데일리룩의 정석이라 불리는 패션 아이템 청바지. 높은 활용도 때문에 자주 입다 보면 아무리 튼튼한 청바지라도 헤지고 뜯어지기 일쑤인데 옷장 속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청바지를 기적같이 변신시키는 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수선계의 절대 고수 문유근(/경력 35) 달인이다.

 

섬세한 바느질로 뜯어진 부분을 감쪽같이 복구하는 것은 물론이요, 청바지 재질과 스타일에 따라 각기 다른 방법을 사용해 완벽한 변신을 이뤄내는 것이 달인의 비법이다. 자투리 천을 삶고 갈아서 뽑아낸 물로 빛바랜 청바지를 염색하는가 하면, 소금과 치약을 사용해 청바지의 오염 부분을 말끔하게 씻어내기도 한다.

 

이뿐 아니라 밋밋한 청바지에 자연스러운 스크래치를 더해 새로운 바지를 탄생시키기까지 수선이 불가능해 보이는 그 어떤 청바지라도, 달인의 무궁무진한 비법 앞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지난 35년의 세월을 청바지와 동고동락하며 살았다는 달인. 정직하게 노력해 온 시간이 고스란히 담긴, 기상천외한 청바지 수선의 마법이 펼쳐진다.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지로 우동, 강릉 도넛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이미 사람들의 입소문을 탔다는 서울 종로구의 한 우동 가게.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엔,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더욱 늘어난다. 우연히 들렀던 손님들도 우동 맛을 보면, 단골이 될 수밖에 없다는 이곳. 그 이유는 예상치 못한 깊은 국물 맛의 우동을, 상상 이상의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릇을 꽉 채울 정도로 푸짐한 어묵우동의 가격은 단돈 3,700.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다고 맛까지 저렴하지는 않다. 손님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국물에 바로 그 비결이 있다. 바로 으깬 감자와 명란젓에 절인 무를 푹 우려내는 것이, 간간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비법이다.

 

그리고 또 다른 맛의 비결은 어묵이다. 비법으로 재운 담백한 어묵 맛을 살리기 위해, 어묵을 익히는 방식도 남다르다. 달인은 이처럼 단순해 보이는 우동 하나에도 열과 성을 다한다.

 

그런데 이러한 맛의 달인이 한 명 더 있다.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빵집. 무려 50년 간 한 자리를 지켜온 노포인 이 가게는, 빵이 나오는 오후 한 시가 되자마자 순식간에 모든 빵이 매진 된다.

 

튀김 빵만을 전문으로 하는 이곳. 겉으로 보기에는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빵 같지만, 한 입 베무는 순간 입 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기름 향기와 빵 속 재료들의 적절한 조화에 중독을 부르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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