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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국정지지율 '잘하고 있다' 72% vs '잘못하고 있다' 19%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51%, 무당(無黨)층 24%, 자유한국당 12%, 바른미래당 6%
기사입력: 2018/04/13 [21:50]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최정호기자
[나눔뉴스=나눔뉴스 최정호기자]한국갤럽이 20184월 둘째 주(10~12)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72%가 긍정 평가했고 19%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4%).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2%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75%/15%, 3083%/13%, 4081%/15%, 5072%/18%, 60+ 54%/32%.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72% vs '잘못하고 있다' 19%

▲     © 나눔뉴스 편집국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90%를 넘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54%.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긍·부정률이 40% 초반으로 엇비슷하며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20%가 긍정, 65%가 부정 평가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718, 자유응답) '개혁/적폐 청산', '외교 잘함'(이상 11%), '북한과의 대화 재개'(10%),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 '대북 정책/안보'(이상 9%),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7%), '전반적으로 잘한다',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이상 5%), '전 정권보다 낫다'(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194, 자유응답) '대북 관계/친북 성향'(16%),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5%),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12%),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인사문제, '과도한 복지'(이상 6%), '최저임금 인상'(5%) 등을 지적했다.

 

4월 들어 정치권에서는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의 제19대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출장 의혹' 논란이 가열됐다. 김 원장 임명 즈음인 지난 3월 말부터 일부 언론이 집중적으로 의혹을 제기했고, 현재는 여야 정당들뿐 아니라 청와대까지 공방에 가세했다.

이번 주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인사(人事) 문제 지적이 지난주 2%에서 이번 주 6%로 늘었지만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70% 선을 유지했다. , 이는 대통령 직무 평가에 반영된 정도만 보여줄 뿐이며 김 원장의 잘잘못이나 향후 거취에 대한 여론으로 비약(飛躍)해선 안 된다.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51%, 무당(無黨)24%, 자유한국당 12%, 바른미래당 6%

 

▲     © 나눔뉴스 편집국

 

20184월 둘째 주(10~12)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51%,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24%, 자유한국당 12%, 바른미래당 6%, 정의당 5%, 민주평화당 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2%포인트 상승했고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은 각각 1%포인트, 바른미래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6주간 정당별 지지도 평균은 더불어민주당 49%, 무당(無黨)25%, 자유한국당 13%, 바른미래당 7%, 정의당 5%, 민주평화당 1%.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전국적으로 경선 열기가 고조되고 있으나, 자유한국당은 410일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하는 등 호남 지역을 제외한 14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했다.

 

이번 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51%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3주차인 작년 5월 넷째 주와 동률이며, 창당 이래 최고치다. 참고로 한국갤럽 기준 역대 정당 지지도 최고 수치는 59%, 14대 김영삼 대통령 취임 첫해인 19933월과 6월 당시 여당이던 민주자유당의 기록이다. 민주자유당은 19901월 민정당, 통일민주당, 신민주공화당이 합당해 탄생한 정당으로, 현 자유한국당의 전신이라 할 수 있다.

 

경제 전망 - 향후 1년 경기(景氣), 살림살이, 실업자, 노사분쟁, 국제분쟁

 

한국갤럽은 1979년부터 2017년까지 39년간 갤럽 인터내셔널(Gallup International) 다국가 비교 조사의 일환으로 경기, 살림살이, 실업자, 노사분쟁, 국제분쟁 전망을 추적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매년 말 1회에 한해 전국(제주 제외) 성인 1,500명을 면접조사한다.

▲     © 나눔뉴스 편집국



20179월부터는 연간 12(매월 1) 전국 성인 1,000명 전화조사로 더 시의성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 이는 대통령 직무 평가, 정당 지지도 등 정치 지표와 함께 볼 수 있는 국내 유일 경제 지표다.

 

2018년부터는 경제 전망 조사 결과 교차집계표에 낙관 응답 비율에서 비관 응답 비율의 차이, Net Score(() 지수)를 제시한다. 경제 전망 특성상 좋아지지도 나빠지지도 않을 것, 즉 현재와 향후 1년간 상황이 비슷할 것이란 응답이 많으므로 낙관·비관 어느 한 쪽의 응답만을 기준으로 판단하기 곤란할 수 있다.

Net Score는 이를 단순화하여 조사 시기별, 응답자 특성별 차이를 보기 쉽게 한다. 양수(陽數)가 클수록 낙관론이, 음수(陰數)가 클수록 비관론이 우세하다고 볼 수 있으며 0에 가까울수록 낙관·비관 격차가 작음을 의미한다.

 

▲     © 나눔뉴스 편집국

 

한국갤럽이 2018410~12일 전국 성인 1,005명에게 향후 1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28%'좋아질 것', 31%'나빠질 것', 35%'비슷할 것'으로 답했고 6%는 의견을 유보했다. 낙관 전망이 지난달 대비 5%포인트 늘고 비관은 3%포인트 줄어 낙관-비관 격차가 소폭이지만 작아졌다. 최근 주요 경제 이슈로는 한미 FTA 재협상,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삼성 노조 와해 의혹 재수사 등을 들 수 있다.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24%'좋아질 것', 18%'나빠질 것', 55%'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기 낙관론은 9·1020% 중반에서 11·1230%대로 증가했다가 2월 다시 20% 선으로 감소하는 등 오르내렸지만, 살림살이 전망은 8개월 연속 비슷하다.

살림살이 전망에 대한 낙관(좋아질 것)-비관(나빠질 것) 격차(Net Score, () 지수)를 연령별로 보면 30·40대에서 19, 20대에서 10, 50대에서 -3, 60대 이상에서 -10이며, 생활수준별로는 상·중상층 28, 중층 16, 중하층 -4, 하층 -26이다. 경기 전망 역시 50대 이상, 생활수준 하층에서 더 비관적이다.

 

실업자가 향후 1년간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47%로 지난달(48%)과 대동소이하며 '감소할 것', '비슷할 것'은 각각 21%, 25%.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일자리 우선 정책을 강조해왔지만 아직 성과는 뚜렷하지 않으며, 지난 3월 중순 내놓은 일자리 추경안은 현재 국회에서 공전(空轉) 중이다.

 

향후 1년간 노사분쟁이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은 지난달 46%에서 이번 달 43%, '감소할 것'16%에서 19%로 소폭 호전됐다. 노사 관계 이슈로는 한국GM, 조선업 구조조정, 최근 검찰의 삼성 노조 와해 의혹 재수사 등이 있다.

 

국제분쟁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 38%'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한 달 전 45%에서 7%포인트 줄었다. '감소할 것'이란 전망은 18%에서 25%7%포인트 늘어 낙관-비관 격차는 지난달의 절반 수준이다. 이는 3월 이후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 영향으로 볼 수 있다.

 

시리아 사태가 악화 일로에 있고 열강들의 무역 갈등은 여전하지만, 3월 특사단 파견으로 성사된 남북·북미 정상회담은 남북 간 해빙(解氷)뿐 아니라 주변 강대국의 외교·안보 긴장감도 크게 완화했다. 지난 주에는 우리 예술단의 두 차례 평양 공연과 김정은 위원장의 관람 소식이 관심을 모았고 이번 주에는 5월 한··3개국 정상회담, 6월 한·러 정상회담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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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자체조사로 2018년 4월 10일~12<3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0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19%(총통화 5,418명 중 1,005명 응답완료)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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