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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화문학관, ‘조병화의 대표시를 말한다 IV’ 시해설·시낭송회 개최
기사입력: 2018/04/30 [21:59]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최정호 기자
[나눔뉴스=최전호 기자]조병화문학관(관장 조진형)은 고 조병화 시인의 97번째 탄신일을 맞이하여 5월 2일(수) 오후 2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가의집 다목적홀에서 ‘조병화의 대표시를 말한다 IV’ 시해설 및 시낭송회를 개최한다.

오태호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조병화 시인의 제35시집 ‘찾아가야 할 길’부터 제39시집 ‘잠 잃은 밤에’까지 5권의 시집에서 시 10편을, 한영옥 성신여대 명예교수는 제50시집 ‘고요한 귀향’부터 제53시집 ‘넘을 수 없는 세월’ 4권의 시집에서 8편의 시를 엄선하여 해설한다.

오태호 교수는 “조병화 시인이 꿈이 제공한 영혼의 등불을 밝혀 사랑의 ‘무거운 짐’을 덜어내면서 먼 인생길을 걸어왔다”며 “사랑과 꿈은 시인 자신의 인생, 두 가지 핵심어이며, 그 안에서 굳이 비교 우위를 논하자면 ‘부침(浮沈)’이 심한 ‘사랑’보다는 ‘영혼의 등불’이 되어준 꿈에 애정을 가졌다”고 해설했다.

한영옥 교수는 “조병화 시인이 ‘구속을 벗어나’, ‘신선한 언어’와 ‘명확한 뜻’을 가진 ‘아름다운 몸체’로의 시작품을 위해 평생을 고심하였고 그 결과물로 53권의 시집을 묶어 한국 현대시사를 두텁게 했다”며 “언어예술로서의 완성도와 아울러 독자와의 스스럼없는 소통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내세운 ‘시론’ 한 편을 읽는 듯하다”고 평가했다.

오태호 평론가와 한영옥 시인의 해설에 이어 조병화 시인을 추억하는 한국문인협회 종로구지부회원들이 시컨서트를 펼친다.

‘조병화의 대표시를 말한다IV’는 지역문학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조병화문학관에서 주최한다.

조병화문학관 개요

조병화 문학관은 문화관광부에 의해 안성시 난실리 마을이 문화마을로 지정되면서 국고의 지원을 받아 1993년에 지은 건물로 조병화 시인 관련 기획 전시물, 저작도서 및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대지 315평에 연건평 85평 규모의 2층 건물이며 8평 규모의 부속건물(관리동)이 있고 1층에 전시실 2실, 2층에 소전시실 2실과 20평 규모의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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