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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화선’ 세상이 나를 뭐라하든…나는 나! 장승업이오
기사입력: 2018/06/03 [23:26]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황성훈 기자
▲ 영화 '취화선' 포스터     © 황성훈 기자

[나눔뉴스=황성훈 기자] 3EBS에서 방영되고 있는 영화 취화선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선왕조의 마지막 천재화가 오원 장승업 (張承業, 1843-1897). 우리 근대회화의 토대를 이루었으며 호방한 필묵법과 정교한 묘사력으로 생기 넘치는 작품을 남겼다. 오원(吾園) 장승업은 단원(檀園) 김홍도와 혜원(蕙園) 신윤복과 함께 조선 화단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진다.

 

조선왕조의 쇠망과 일본제국주의, 청나라, 러시아와 같은 서구열강의 침략 속에 비극적으로 몰락해가는 상황에서 장승업은 바로, 500년을 지속해온 문화적 토양을 바탕으로 조선왕조가 마지막 빛을 발하듯이 배출한 천재화가이다.

 

장승업은 죽은 지 1세기가 겨우 지난 인물로 조선말기의 최대의 화가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문화예술 방면에 자세한 기록과 보존의 여유가 없었을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그에 대한 기록은 별로 많지 않다.

 

취화선을 위해 당대 최고 배우들이 모였다. 스크린과 TV에서 최고의 길을 걷고 있는 배우들이 취화선에서 각자 혼신의 연기를 펼치며 하나가 되었다. 최민식, 안성기, 유호정 등 당대 최고 배우들과 손예진, 정태우 등 2002년의 기대주들의 출연으로 다양한 관객층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임권택 감독 작품 안에 일체가 된 그들의 모습이 영화 속에 고스란히 묻어나 있다.

 

2000춘향뎐으로 53회 칸영화제 한국영화 사상 처음 경쟁부문 본선에 올라 세계 속에 한국영화의 위상을 떨친 이후 200255회 칸영화제에서 취화선으로 한국영화의 저력과 파란을 일으키며, 임권택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EBS 영화 취화선3일 밤 105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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