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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블랙박스, 뭘 감추려고 했나?
기사입력: 2018/10/11 [23:13]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황성훈 기자
▲ 보도 캡처     © 황성훈 기자

[나눔뉴스=황성훈 기자]황교안 블랙박스 영상이 편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JTBC10일 보도에서 2년 전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뺑소니 논란사건의 전말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편집된 정황이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6715일 경북 성주를 찾은 황 전 총리가 주민의 차와 부딪혔다.

 

황 전 총리는 사드 배치를 설득하기 위해 성주를 찾았으나, 주민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고 성주를 떠났다. 이때 황 전 총리 측의 차량과 주민 이모 씨의 차량과 접촉했다.

 

당시 황 전 총리 측의 뺑소니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올해 초 검찰은 이 씨에 대해서만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했다.

 

JTBC가 공개한 영상은 황교안 전 총리를 경호하던 순찰차의 블랙박스 영상이다. 주민과의 소송에서 경찰이 증거로 제출한 것이다.

 

영상에서 순찰차와 마주친 주민의 차가 천천히 옆을 지나가고 의경들이 뛰는 장면이 포착돼 있다. 이 같은 장면이 담긴 영상은 오후 613분에 끝난다.

 

영상은 이내 다시 연결된다. 순찰차가 시속 70km의 굽은 길을 달리는 장면도 담겼는데, 이 장면은 오후 61427초에 시작한다. 127초의 영상이 사라진 것이다.

 

특히 해당 순찰차의 블랙박스는 2014년 보급된 제품으로 후방 촬영도 가능한 기종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그러나 경찰은 충돌 상황이 담길 수 있는 후방 영상을 재판부에 제출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 측은 영상의 원본 여부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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