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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26명 성폭력, “믿어줄지 모르겠지만 다 내가 잘못한 거 맞다”
기사입력: 2018/11/07 [18:30]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황성훈 기자
▲ 보도 캡처     © 황성훈 기자

[나눔뉴스=황성훈 기자]목사 26명 성폭력 의혹에 누리꾼들이 경악했다.

 

인천의 한 교회 목사가 8년 동안 10대를 포함한 26명의 여신도에 접근해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루밍 성폭력은 친분을 이용해 저지르는 성폭력 범죄로 해당 교회에서 청년부 목사로 일했던 35살 김 모 목사가 성폭력 파문을 일으킨 것으로 드러났다.

 

전도사 시절 김 모 목사는 10대와 20대 여신도 26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 A씨는 "난 아직 미성년자인데 이래도 되는 거냐, 혹시 예전에도 이런 적 있었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절대 난 그런 적 없다. 사랑이란 감정도 너로 인해 처음 느껴봤고"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진짜 괴로웠다. 믿어 줄지 안 믿어 줄지 모르겠지만 다 내가 잘못한 거 맞다. 죄책감이 심하고"라고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 목사는 현재 피해자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지난해 말 돌연 잠적해 필리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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