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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더 효과좋은 필라테스, 키네마필라테스의 김지현 원장
기사입력: 2018/12/28 [11:27]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심정보 기자

불어치는 바람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이다. 그렇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추위를 핑계로 손을 놓고 있다가는 체중이 급증하기 쉬우며, 몸의 근육과 관절이 경직되어 힘은 약해지고 갑작스러운 혈압상승으로 심혈관계 질환이 찾아올 수도 있는 탓이다. 필라테스는 순환기에 좋은 운동으로 오히려 움츠리고 긴장하기 쉬운 겨울에 더 운동효과가 높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당산에서 키네마필라테스를 이끌고 있는 김지현 원장은 운동은 하고자 마음먹기가 쉽지 않고, 힘들고 귀찮지만 막상 하고 나면 다음 날 눈뜰 때부터 달라진 몸을 느낄 수 있습니다라면서 운동이 가져다 줄 영화 같은 화를 느껴보기를 권했다. 키네마필라테스라는 이름 역시 운동 역학을 뜻하는 키네마틱과 영화 같은 몸의 변화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담은 시네마의 복합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김지현 원장은 그러나 최근 과열된 필라테스의 인기를 따라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필라테스센터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필라테스의 기본을 간과하고 동작만 넣어 퍼포먼스식의 운동으로 진행하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그녀는 필라테스는 자세교정과 재활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운동이라 호흡법도 중요하고 몸의 정렬이 맞은 상태에서 움직여야 그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몸의 정렬이 조금만 달라져도 근육의 쓰임이 달라져서 엉뚱한 부분의 운동이 되기 쉽습니다.”

라며 안타까워했다.

 

▲ 키네마필라테스의 내부 모습     © 심정보 기자

 

김지현 원장은 8년 동안 물리치료사로 근무하며 의학적으로도 신체 구조, 운동 효과 등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기존의 치료 경력을 활용하고 지속적으로 공부하면서 회원의 운동과 통증치료를 중점으로 수업하며 여타 센터들과의 차별성을 갖고 있다.

 

또한 필라테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깨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필라테스는 비싸다.’라거나 역량이 부족한 강사들이 많다.’ 인식은 센터 경영에 있어 회원들 보다 경영인의 이익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봤다. 따라서 센터의 이익보다는 회원의 변화에만 집중하고자 한다.

▲ 키네마필라테스는 김지현 원장     © 심정보 기자

 

키네마필라테스는 김지현 원장이 자신과 신념이 맞는 강사들을 찾고, 직접 만나 스카웃 제안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센터다. 단순히 동작을 알려주는 것보다는 처음 필라테스를 접하는 회원들이 많은 만큼 호흡법과 자신의 몸을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자각하고 인지하는 기본에 집중했다. 이후 필라테스의 다양한 동작을 습득해 나가면서 근력을 강화시키는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개개인의 몸 상태에 맞춰서 운동을 진행하며 매회 수업 종료 후에는 수업일지를 쓰며 회원의 몸을 한 번 더 체크한다. 또 특히 어려워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매주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수업의 질을 높이려고 노력 중이다.

 

그런 노력은 고스란히 회원들에게 전해졌다. 처음 오픈한 센터의 홍보 팜플렛을 만들 때도 어려워하자 회원들이 직접 도움을 주기도 했다. 회원들이 직접 전단지 디자인도 제작해 주고 시간표도 제작 해주며 센터내부의 소소한 소품들도 직접 사다 꾸며 줄 정도로 끈끈하게 소통하고 있다.

또한 전에 다니던 센터의 회원들도 김지현 원장에 대한 믿음으로 왕복 두 시간이 되는 거리에서도 와서 운동을 하고 가는 일이 많다고 한다. 김지현 원장은 그런 회원님들을 보면 보람을 느끼며 실망시키지 않으려 더 열심히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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