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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말레이시아 총리 부인과 환담 가져
기사입력: 2019/03/14 [12:08]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최종옥 대표기자
[나눔뉴스=최종옥 대표기자]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오늘(13일) 오후 12시부터 12시 40분까지 40분 동안 총리관저에서 마하티르 총리의 부인 시티 여사와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고  청와대 고민정 부대변인은 전했다.

직접 영접에 나선 시티 여사는 김 여사를 만나자마자 반가움을 표했고, 김 여사는 시티 여사의 손을 잡고 함께 환담장으로 이동했다.

김 여사는 시티 여사가 의사로 근무하는 동안 농촌 지역의 임산부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등 아동 및 여성 보건과 장애인 복지에 힘써온 것을 높이 평가하며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을 챙기는 여사님의 모습이 국민들에게는 큰 위로와 힘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말레이시아 여성들은 여사님을 롤모델로 여기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시티 여사는 당시를 회상하며 “한국인 의사들의 도움이 컸다. 당시 결핵과 말라리아 등 무서운 질병이 창궐하던 때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의사들은 혼신의 힘을 기울여 말레이시아의 보건의료 체계를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지금도 그때 함께 일한 한국인 의사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말레이시아 방문 첫째 날인 12일 오후에 있었던 한류·할랄 전시회를 언급하며 “NCT Dream, 이성경 씨, 하지원 씨 등 한국 스타들에 대한 말레이시아 젊은이들의 열기가 놀라울 정도로 무척 뜨거웠다.”며 “양국 간 교류를 통해 할랄 식품, 할랄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시티 여사는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정부뿐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 교류가 지속돼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특히 “이러한 자리가 여성 경제인들이 인적 네트워킹을 마련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또한 김 여사가 순방 오기 전 말레이시아 유학생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것을 말하자, 시티 여사는 “타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학생들이 늘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그들이 한국인의 성실성과 뛰어난 기술을 배워 말레이시아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청와대 초청에 감사를 표했다.

그 밖에도 두 사람은 공통관심사인 음악, 여성들의 사회진출,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자료출처=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브리핑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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