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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os A' 조정희 원장, “선행은 지양, 아이들 입장에서 보며 당연한 설명도 해줄 수 있어야”
기사입력: 2019/04/11 [18:14]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문푸름 기자

 
지난 28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중학생의 11.1%, 고등학생의
10.4%가 기본적인 수학교육과정에서 미달 수준을 보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수학공부 대한 필요성은 느끼지만, 재미는 느끼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 일명 '수포자(수학포기자)'가 나오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일 것이다.

 그러나 수학은 일상생활에서 익숙하게 사용되는 과목이며, 논리적 사고와 창의성을 키워주는 학문임은 분명하다. 따라서 이제는 융합적 사고가 중요한 시대인 만큼, 무조건적인 수학 선행과 관행적인 교육법보다는 흥미를 이끌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고등수학 전문학원 'Logos A'의 조정희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 로고스에이(Logos.A) 조정희 원장     © 문푸름 기자

 

 

Q. 본 원의 설립 취지 및 배경은 무엇인가

 

A. 그간 학원에서 강의를 진행하며 단기간을 목표로 내신에만 치중하는 교육에 문제점을 느껴왔다. 이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학적 능력을 키워주고 자신감을 갖게 하는 학원을 만들고 싶었다. 지금 당장 눈에 띄는 성과까진 시간이 걸리겠지만, '탄탄한' 기초실력을 쌓고 아이들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는 수학교육 환경을 구축하고자 Logos A를 설립하게 됐다.

 

 

Q. 본 원의 교육 대상과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자면?

 

A.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 재수생까지 대입을 준비생과 검정고시 준비생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수학 선택과목과 성취도에 따라 반을 정하며, 분반 후 전임강사와의 상의를 거쳐 수준별 수업을 듣게 된다.

 

초등반에서는 연산개념과, 논리개념, 수식연습, 바른 습관 갖기 등을 배운다. 중등반에서는 함수의 개념이해를 비롯해 수식 만들기, 문제해석, 실수 바로잡기에 대한 수업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고등반에서는 기본개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유형별 해석과 문제 분석, 출제자 의도 파악, 개념과 유형의 연계성을 파악하는 과정이 이뤄진다.

 

▲ 로고스에이(Logos.A) 내부 전경     © 문푸름 기자

 

 

Q. 본 원의 세부적인 커리큘럼은 어떻게 진행되나

 

A. 강사의 판서 수업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각자 유형분석 및 문제풀이를 하게 된다. 이후, 개념과 문제 유형의 연계성을 듣고, 유형별 고난도 문제풀이가 끝나고 나면 유형별 응용가능 방향을 접한다. 수업 후에는 문제풀이 숙제가 나가며, 클리닉을 통해 보강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 때, 초등반 때부터 선행학습을 진행하기보다는, 특목고 반을 만들지 않고 수업하는 아이들 중에서 특목 준비를 원할 경우에만 따로 준비를 시킨다. 이는 고등과정에서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Q. 본 원에서 추구하는 교육적 가치관과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인가

 

A. 분반을 심하게 하지 않고, 성적이 낮은 아이들에게도 심화문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많이 제공한다는 점이다. 특히, 강사 입장에서는 당연하고 타당한 이유가 아이들 입장에서는 설명이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정답을 맞추기 보다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문제풀이 과정에 집중하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유도하는 것이 본 원의 교육 철학이다.

 

 

Q. 그러한 교육가치를 세울 수 있었던 운영 노하우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십 수 년 간, 수학 강사로서 수많은 아이들을 만나 공부를 가르치고 소통했던 경험이 나만의 노하우라고 생각한다. 많은 아이들을 만나는 과정을 통해 타고난 수학적 능력이 있기도 하나, 후천적 노력이 필요한 경우를 보았다. 따라서 자신의 타고난 능력을 과신해서도 안 되고, 소질이 없다고 포기해서도 안 된다. 그러한 점에서, 아이들이 수학과목에서 성적향상을 경험하고, 자신감을 얻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그 중에서도 '선생님을 만나 수학공부를 하며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강사로서 자부심은 물론, 큰 책임감을 느낀다.

 

 

Q. 향후 Logos A의 교육적 목표와 포부는 무엇인가

 

A. 아이들을 교육하는 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역할을 충분히 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성인반을 개설해 수학을 다시 공부해 보고 싶은 누구에게나 열린 강의를 운영하는 것이 향후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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