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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여론조사)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3%, 미래통합당 27%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계열 정당 지지도 최소 격차
기사입력: 2020/08/14 [11:10]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최종옥 대표기자
[나눔뉴스=최종옥 대표기자]20208월 둘째 주(11~13)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3%, 미래통합당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이 각각 27%, 정의당 6%,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각각 3% 순이며 그 외 정당들의 합이 1%.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57%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55%가 미래통합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향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1%, 미래통합당 24% 순이며, 29%가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6%로 가장 많았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이 4%포인트 하락했고 미래통합당과 열린민주당이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하락폭은 수도권, 호남권, 성향 진보층, 30대에서 상대적으로 컸다

 

▲     © 나눔뉴스 편집국

 

이번 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지지도 차이는 6%포인트로,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최소 격차다. 작년 10월 셋째 주 당시 더불어민주당 36%, 자유한국당 27%로 격차 9%포인트를 기록한 바 있으며, 그 외는 모두 두 자릿수 격차였다. 현 정부 출범 후(20175~) 정당 지지도 흐름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치는 20186월 지방선거 직후 56%, 최저치는 이번 주 33%. 미래통합당 최고치는 이번 주 27%, 최저치는 5월 첫째 주와 6월 첫째 주 각각 17%였다.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기준으로 보면 작년 10월 둘째 주와 셋째 주에도 27%에 달한 적 있다. 이는 새누리당 시절이던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최고치이기도 하다.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20187월 평균 10%에 그쳤으나, 점진적으로 상승해 20193월부터 평균 20%를 넘어섰다. 참고로, 새누리당의 2015년 한 해 평균 지지도는 41%, 20161월부터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직전까지 평균 39%, 총선 이후인 4월부터 그해 10월 첫째 주까지 평균 31%29~34% 범위를 오르내렸다.

 

다만, 최근 미래통합당 지지도 상승은 유권자들의 호응보다 최근 정부와 여당에 대한 불만 또는 견제 심리가 표출된 현상으로 읽힌다. 지난주 조사에서 미래통합당의 야당 역할에 긍정 평가는 20%, 부정 평가가 69%에 달했다. 특히 미래통합당 지지층 중에서도 미래통합당이 야당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사람은 31%에 그쳐, 여전히 과거 보수 진영의 가장 큰 지지 기반에서 신뢰를 회복했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자체조사로 2020년 8월11~13<3일간> 전국 만18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포함)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13%(총통화 7,871명 중 1,001명 응답완료)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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