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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잘하고 있다' 46% vs '잘못하고 있다' 45%
기사입력: 2020/09/11 [18:22]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최종옥 대표기자
(나눔뉴스=최종옥 대표기자)한국갤럽이 20209월 둘째 주(8~10)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6%가 긍정 평가했고 45%는 부정 평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부정률 모두 지난주보다 각각 1%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이하 '20') 41%/39%, 3055%/42%, 4055%/38%, 5051%/44%, 60+ 35%/55%. 최근 3주간 20대에서의 변화가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     © 나눔뉴스 편집국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3%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9%, 부정 56%).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62,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39%), '전반적으로 잘한다'(8%), '복지 확대'(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서민 위한 노력'(이상 4%),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30주째 긍정 평가 이유 1순위에 올라 있는 코로나19 관련 응답은 8월 들어 그 비중이 20%대까지 감소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다시 40% 내외로 증가했다(33주부터 51주까지 50%, 63주까지 40%, 75주까지 30% 내외).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46,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이상 12%), '인사(人事) 문제', '부동산 정책'(이상 11%), '코로나19 대처 미흡',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7%),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5%), '북한 관계'(4%), '소통 미흡', '국론 분열/갈등'(이상 3%) 등을 지적했다.

추가 재난지원금과 추경안 등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적 여파에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두 달여간 부정 평가 이유 1순위였던 부동산 문제는 차순위로 밀렸다(7110% 2·320%4~8330%4·9120% 내외 9211%). 한편, 지난주 급증했던 '의료 정책' 응답은 줄었고, '인사 문제''불공정/내로남불' 언급이 늘었다. 이는 한시적으로나마 의료계 파업 사태를 멈춘 당정·의협 합의와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의혹 공방 가열 영향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추 장관 아들 의혹 건을 작년 가을 조국 전 정관 상황에 비견하지만, 이번 주 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보면 파급력이 그때만큼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번 주 대통령 직무 평가와 정당 지지 구도는 지난주와 비슷하며, 대통령 부정 평가자들이 답한 부정 평가 이유 순위 변동만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문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이유에서 인사 문제가 가장 많이 언급된 시기는 취임 초기 내각 인선과 인사청문회 진행 중이던 20176~7월과 20198~10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 지명부터 취임·사퇴에 이르는 기간이었다. 이상의 시기에는 인사 문제가 부정 평가 이유 1순위였고, 그 비중도 30%를 넘었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자체조사로 2020년 9월8~10<3일간> 전국 만18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포함)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15%(총통화 6,737명 중 1,002명 응답완료)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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