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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빅데이터 플렛폼 “한국미술진흥원”의 대규모 온라인 전시공모에 사상 최다 8,000여점 접수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 온라인 전시로 뚫는다.
기사입력: 2021/02/10 [11:42]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정다운 기자

[나눔뉴스=정다운 기자]공연계, 음악계, 체육계 등에 이어 미술계에도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온라인 전시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 선두에는 한국미술진흥원(원장: 김순옥)이 있다. 김 원장이 홈페이지 구축에서부터 컨텐츠 마련까지 일일이 공들여 완성한 한국미술진흥원은 2020대한민국국민브랜드 대상(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과 2020대한민국창조예술대상 대상(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하면서 대한민국 일등 미술콘텐츠로서 인정받았다. 공고 낸지 석 달 만에 8,0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계속 작품이 접수되고 있어서 앞으로 수 만점이 접수 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 한국미술진흥원 홈페이지    © 나눔뉴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 온라인 전시
김순옥 원장은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미술계에서 코로나 사태는 치명적입니다. 화가는 전시 활동을 통해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는데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작품 활동을 완전히 중단할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이것이 제가 온라인 전시를 기획하게 된 첫째 이유입니다.”  하지만 김 원장의 한국문화진흥원을 통한 콘텐츠 구축사업이 단지 코로나 시대라는 임시적 상황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김 원장의 비전은 4차 산업혁명시대와 정부의 디지털뉴딜정책에 부응하여 시공간적 제약을 뛰어넘는 새로운 형태의 미술콘텐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이라는 보다 넓은 곳을 향하고 있다. 

김 원장은 “물론 온라인 전시가 오프라인 전시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미술작품의 생생한 터치, 작가의 숨결을 온라인에서 그대로 구현해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오프라인 전시는 시공간적 제약이 따릅니다. 온라인 음악회, 온라인 공연, 심지어는 랜선 관광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술전시회도 새로운 형태를 추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라고 강조한다.

▲ 한국미술진흥원 홈페이지 분야별 작가와 작품   © 나눔뉴스
▲ 한국미술진흥원 홈페이지 서양화분야    © 나눔뉴스
▲한국미술진흥원 홈페이지 서양화 분야 내부 페이지     © 나눔뉴스

 

K ART의 세계화 선도
이미 전 세계의 유명 교향악단과 연주인이 세계의 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고 스포츠계, 관광업계에서도 랜선을 통해 전세계와 교류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술 온라인 전시도 단순히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미술애호가들과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교류하고자 하는 적극적 시도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미술진흥원은 이미 사이트를 한글과 영문으로 제작하였다.

 김 원장은 “유럽선진문화를 앞서는데 미국의 팝아트와 추상미술작품이 일조를 했고, 중국기업은 미국에서 자국민의 작품을 고가에 매입함으로서 문화선진국임을 입증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비디오아트와 단색화 열풍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현대회화가 소더비와 크리스티경매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아직은 극소수입니다. 이제 한국은 IT강국으로서 더 큰 그림을 그려야 할 때입니다. 한류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미술계에서도 스타급 작가가 탄생되어야 합니다. 유튜브를 통하여 싸이와 방탄소년단 등 K POP이 세계화되었듯이 온라인 전시는 K ART의 세계화를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라고 힘주어 말한다.

▲ 한국미술진흥원 홈페이지 조각 분야    © 나눔뉴스

 

한국미술의 영구적 아카이브 필요
온라인 전시는 또한 오프라인 전시가 갖는 시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영구적인 전시를 가능하게 해준다. 지금도 국공립 미술관 등에서 대표작가의 작품들을 소장하며 관리하고 있지만 일부 작가 및 작품에 한정될 뿐 대한민국 미술계 전체의 성과를 축적하는 역할에는 이르지 못한다.

그러나 한국미술진흥원은 참여작가들의 작품들을 영구히 보존하면서 한국미술의 아카이브로서 기능하고자 한다. 김순옥 원장은 작가들로부터 “한국미술진흥원 온라인 전시는 언제까지 진행하는가? 얼마 있다가 운영이 어려워 폐쇄하거나 게재한 작품전을 마감하여 더 이상 볼 수 없는 것은 아닌가?” 라는 불안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한국미술진흥원에 전시된 작품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전시될 것입니다. 새로운 작품이 완성되면 언제든 사진을 찍어서 보내 주세요. 한 점이든 열 점이든 백 점이든 천 점이든 모두 다 올려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수 백 년이 지나도 자손들이 모두 볼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라고 대답한다.

▲한국미술진흥원 홈페이지 저작권관리위원회    © 나눔뉴스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작품 전시하며 저작권 관리 
한국미술진흥원에 전시된 작품은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판화, 디자인, 사진, 서예, 애니메이션, 문인화, 민화, 불화, 도자, 서각, 전통공예, 현대공예, 설치 미디어아트, 디지털아트, 융합미술, 복합미술, 건축미술, 샌드아트, 인두화, 캘리그라피, 패션, 뷰티, 화훼장식, 평론, 학술, 색채학, 미술치료, 작품 관련 시 등 다양한 미술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이는 한국미술의 영구적 아카이브를 구축하겠다는 야망과 더불어 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온라인 환경 및 4차 산업혁명의 기술과 융합하겠다는 적극적 의지를 반영한다.

김 원장은  “이제 미술은 각종 뉴미디어 뿐 아니라 인간 생활의 전 분야가 미술화 되고 있는 시대입니다. 몇 년 전 영국 싸치 갤러리에서 젊은 영국 작가들의 전시회를 본 적이 있습니다. 과거에 미술이라고 간주하지도 않던 다양한 영역의 작품들이 현대 미디어의 기술적 도움을 받으며 전시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대 미술의 경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온라인 환경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술적 조건과 아주 잘 맞습니다. 전시장에서 구현되기 어려운 기술을 오히려 온라인을 통해서 구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술 
김 원장은 4차 산업의 기술발전에 따라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기술을 도입함으로서 현장성의 부재라는 온라인 전시의 약점도 최대한 보완하고 마치 현장에서 작품을 감상하는듯한 실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아울러 뉴미디어를 통한 현대미술의 경향은 현장성이라는 개념 자체의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한다. “영화는 반드시 극장에서 보아야 한다는 관념이 불과 10여년 전까지 우리를 지배했습니다. 넷플릭스가 처음 나왔을 때 이에 대한 영화인들의 저항도 대단했죠. 그러나 이제 넷플릭스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미술도 이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고 아마도 이는 필연적일 것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기술의 데이터베이스에 기반 한 세계에서 제일 큰 온라인 아트 마켓플레이스 건립과 보다 진화된 디지털 뉴딜사업을 향한 김순옥 원장의 꿈은 코로나 저 멀리에 있다.
 

▲ 한국미술진흥원 로고    © 나눔뉴스


한국미술진흥원 온라인 작가

<신항섭 미술평론가 추천작가> 백남준, 이우환, 김창열, 박서보, 윤명로, 하종현, 서세옥, 이왈종, 김구림, 김일해, 구자승, 김재학, 이정웅 외 다수
<김삼랑 미술평론가 추천작가> 이중섭, 천경자
<갤러리 박영 추천작가> 김강용, 김인옥, 이동욱, 김유섭, 김재일, 서정민
<한국미술센터 추천작가> 이창효, 이귀님, 송민경
<특별기획전 출품작가> 최예태, 곽석손, 서명덕, 이영수, 임근우, 강태성, 황인철, 한진섭, 신동희, 권달술, 박원섭, 권지용 변유복, 민태홍, 오진국, 박영석, 김해선, 이강화, 문정규, 곽봉수, 강규성, 하정민, 김귀인, 김재식, 김재환, 백동칠, 박정환, 변기찬, 이광휘, 정영모, 이종화, 권대하, 최상철, 변우연, 최기동, 김상두, 정인영, 이석향, 김기종, 신혜담, 조규열, 이석준, 고재만, 허근혜. 김현정, 김소원, 임제철, 박정해, 정순겸, 최종옥, 이경옥 외 다수
<소장가 출품작가> 김대중(전 대통령), 이만익, 민경갑, 이대원, 이종상, 권옥연, 이두식, 송영방, 송재 조동욱, 남농 허건, 신현조, 최광선, 김춘옥, 한풍렬, 오효근, 김석화, 왕열, 안말환 외 중국 송나라시대 도자기

▲한국미술진흥원 원장 김순옥     © 나눔뉴스

 

김순옥
- 화가, 예술학 박사
- 경향갤러리(경향신문) 관장
- 홍익대학교 겸임교수
-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서울시 미술심의위원장
- 개인전 118회 및 그룹전 177회: 한국최초 UN본부 초대개인전, 한국최초 중남미일주 초대개인전(대통령궁, 국립미술관 등)
- 수상: 파라과이 대통령상, 아르헨티나 대통령상, 교육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총3회, 현대미술대전 대상, 마니프국제아트페어 우수상 등
- 현재) 한국미술진흥원 원장, 국가예술방송 대표

[나눔뉴스=정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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